[틴탑] 캡 "여자는 때리면서 집에 가둬놓겠다" 발언 한남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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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캡이 직접올린 사과문








여성을 보호해 주겠다는데 좋은 거 아닌가?

2012년, 틴탑의 캡은 Mnet [와이드 연예뉴스]에 출연해 서른 살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아들이라면 뭐든지 다 해주면서 원하는 게 있다면 다 사주면서 키우고, 여자는 때리면서 집에만 가둬놔야죠. 밖은 위험하니까요”라고 말했다. 딸에게 폭력을 휘두르겠다는 이 발언은 즉각 비판을 받았고, 캡과 소속사는 “인터뷰 도중 재미있게 말하고자 했던 것이 의도와 다르게 표현돼서 죄송”하다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하지만 이것은 여성을 소유물로 생각하고 위험한 세상을 핑계 삼아 여성에 대한 남성의 통제권을 발휘하겠다는 의미, 즉 여성을 혼자서도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한 명의 인간이 아니라 남성에게 의지해야만 하는 존재로 만들겠다는 발상과 맞닿아 있다. 심지어 계속해서 이러한 인식이 퍼지는 한, 여성은 행위나 옷차림과 관계없이 안전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음에도 위험에 처했을 때 여성 자신의 행실을 비난받게 된다는 점에서 더욱 위험하다. 여성이 피해자인 성폭력 사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그러게 네가 똑바로 하고 다녔어야지”라는 걸 떠올린다면, 여성의 행동을 검열하고 통제하겠다는 발언은 어떤 식으로든 해서는 안 된다.



출처: 2016년의 아이돌 팬덤│② 아이돌과 기획사가 주의해야 할 아홉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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